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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노트/플로리스트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14회차 - 드라이플라워 엽서 만들기

(13회 차 플라워케익을 배우는 날은 출근 일정으로 결석하여 강의를 듣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수강생분들이 만든 작품 사진들을 보니 너무 멋진 작업물이었더라고요. 저는 13회 차를 건너뛰고 다음 날인 일요일에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의 실습. 드라이플라워 상품

 

13회 차 때에는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상품을 제작해보았어요. 여러 가지 상품 중 엽서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어버이 날이나 스승의 날 같은 경우에 손님들이 자주 찾고 많이 구매하는 것 중 하나가 엽서라고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시각적으로 봤을 때 예쁘고 매력적으로 보이면 꼭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엽서는 한 두장 정도 사기도 하는데, 저와 같은 손님들이 많아서 상품으로 제작해놓으면 잘 팔린다고 하더라고요.

 

강의를 들으면서 싱싱한 생화만 보다가 드라이플라워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드라이플라워가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선명한 색보다는 무채색, 파스텔톤의 색을 좋아해서 그런지 채도와 명도가 낮아지면서 은은하게 자신만의 색을 내는 드라이플라워들이 더 분위기 있어 보였습니다. 


 

강의실 뒤쪽에 수업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져가면 안 된다는 문구가 붙어 있는 드라이플라워들이 있었거든요. 13회 차 때 드디어 그것들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장미, 유칼립투스, 안개꽃 등 다양한 말린 꽃과 소재들이 걸려있었는데요. 강사님이 원하는 것을 가져가면 된다고 해서 천천히 눈에 보이는 것들을 골라서 가지고 왔습니다. (보라색, 하얀색이 섞여있는 꽃은 12회차 때 사용하고 남은 리시안셔스예요. 강사님이 같이 쓰면 예쁠 것 같다고 가져다주셨어요. 드라이플라워는 아니랍니다.) 

 

지난번 압화로 만드는 액자 작업을 했던 때처럼, A4용지에 먼저 엽서를 어떤 컨셉으로 만들 건지 드라이프라워를 배치해보고 원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써서 초안을 만들어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pinterest어플에 있는 다양한 엽서들을 찾아보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아 참고를 해보았어요.

 

실제 머메이드지에 옮길 때에는 생각이 바뀌어 조금씩 변형해서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보았는데요. 그렇게 해서 완성된 엽서들이에요.

 

 

제가 만든 여러 가지 엽서 중 저는 캘리그라피를 이용해서 제작한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답니다. 핀터레스트 어플에서 어떤 분이 쓰신 것을 따라서 써보았는데요. 사실 쓱쓱 자연스럽게 썼다기보다는 공책에 계속 연습해서 써보기도 하면서 망칠까봐 연필로 (쓴 것이 아닌) 그려놓고) 그 선을 따라 붓펜으로 그렸어요. 문구도 마음에 들고 글씨체도 마음에 드는 작업물이에요. 강사님께서도 꽃집을 운영하면서 캘리그라피 책 한 권을 사서 스스로 독학하고 상품 제작에 이용했다고 하시던데, 배워두면 여러 모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은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해서는 책깔피 형태로도 만들어보았는데 사실 실용성은 없어요. 책장 사이에 끼우면 다 뭉개지고 깨질테니까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벽에 붙여두는 정도로 사용하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13회 차 때는 복잡하지 않았던 작업으로 6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날이었어요. 다음에는 더 재미난 강의이기를 기대하며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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