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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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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4회차 - 부토니에, 리스틀릿 코사지 만들기 오늘은 이론수업 때에는 플라워샵의 유형과 사용하는 부자재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실습으로는 웨딩에 많이 사용하는 부토니에와 코사지를 배우고 왔는데요. 조그만 장식들이라 금세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더라고요. 부토니에(boutonnière)와 코사지(corsage)란? 단춧구멍을 의미하는 프랑스어로 양복류의 단춧구멍, 또는 그 구멍에 꽂기 위한 꽃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출처: 패션전문자료사전) 남성이 여성에게 프로포즈하며 꽃다발을 건네면 신부가 신랑에게 꽃한송이를 가슴에 꽃아 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강사님 말씀으로는 예전에 신사의 품격 마지막화에서 장동건이 김하늘에게 프러포즈를 하는데 그때 김하늘이 꽃다발 중에가 가장 크고 예쁜 꽃을 장동..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3회차 - 버블볼 만들기 3회 차 수업을 마치고 왔습니다. 오늘 이론 시간에는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은 무엇인지, 진학할 수 있는 대학교, 대학원, 그 외 외국 학교 과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플로리스트(florist)란? 꽃을 뜻하는 라틴어 플로스(flos)와 전문인 또는 예술가를 나타내는 접미사 이스트(ist)의 합성어로 화훼 장식가 또는 플라워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등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플로리스트가 되면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할 수 있더라고요. 흔히 알고 있는 개인 꽃가게를 창업 외에도 호텔, 대형 건물의 전체 인테리어를 맡아서 하는 디스플레이 전문가, 이벤트 행사 기획가, 상품개발 등 다양하게 진출이 가능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보편적으로 ..
글쓰기::: 한강 어느 것 하나 아쉬운 것 없는 날이었다. 하늘은 맑았고 하얀 구름은 뭉게뭉게 떠올라 있었다. 꽤 덥다 느껴지는 날이었지만 선선하게 부는 강바람으로 적당했다. 사람들은 모두 들뜬 표정으로 그늘 진 잔디밭에 자리를 잡았고 배달음식을 시켰다. 배부르게 먹은 음식은 친구, 연인과의 대화로 소화를 시키고 잠시 이야기를 멈추었을 때는 구름을 바라보며 대화의 빈 시간을 여유로 채우기도 했다. 마음이 복잡하고 불편할 때에는 이 작은 시간 내는 것이 뭐가 그리 어려운지. 알 수 없이 공허했던 마음이 제자리를 잡으며 모두들 평온함을 되찾는다. 한강에 왔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책::: '부자언니 부자특강'을 읽고 (그 외 부자언니 1억 만들기, 재테크의 여왕) 독립을 하고 싶어 집을 알아본 적이 있었다. 월세로 새는 돈이 아까워 전세로 괜찮은 집이 있는지 알아보았지만 6-7평짜리 원룸이어도 내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그때 ‘여행을 조금만 다녔더라면’, ‘내가 그동안 피부과를 다니지 않았더라면(여드름 피부로 피부과를 자주 다녔다)’, ‘엽떡(정말 좋아한다!)을 조금 덜 시켜먹었더라면’하는 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조금만 내 욕구를 포기하고 모았다면 지금쯤 조금 더 선택의 폭이 넓고 자유로운 상황에 놓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하지만 그 돈들은 이미 내 수중에 없고, 여행의 경우에는 경험에 가치 있는 투자를 한 것이니 그 돈을 허투루 사용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 지난날 사용한 돈은 생각하지 않고 이제부터라도 제..
[스킨케어] 전지현 로즈오일 브랜드 보타니쿠스(botanicus/ 프라하화장품) 유칼립투스 앤 티트리 인텐시브 트리트먼트 크림 - 여드름 진정 화장품 유칼립투스 앤 티트리 인텐시브 트리트먼트 크림 며칠 전 집에 제사가 있어서 친척들이 모이는 날이 있었는데요. 저희 고모가 지난번 동유럽 여행을 다녀오셨다고 하면서 이 제품을 건네주셨습니다. 프라하에서 파는 화장품인데 전지현이 사용해서 유명해졌다고 하더라고요. 전지현이 보타니쿠스에서 사용한 제품은 로즈 오일이라는 제품인데, 이건 물건이 없어서 사오지 못했다고 해요. 역시 전지현 배우님의 영향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고모가 어릴 때부터 제가 여드름 피부로 스트레스받는 것을 알고 계셨어서 인지 여드름 관련 제품으로 사다 주셨어요. 영어로 써있지만 읽을 수 있죠! '유칼립투스 앤 티트리 인텐시브 트리트먼트 크림'. 화장품 이름만 해도 평소 여드름에 좋다고 하는 식물이 다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뭔가 바르기 전부..
책::: '여행의 이유'를 읽고 집에 여러 가지 여행과 관련된 책들이 몇 권 있다. 여행을 가서 겪는 다양한 경험들, 그 안에서 성장한 나 자신, 그러니 여행은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그런 이야기들이다. 김영하 작가 쓴 ‘여행의 이유’라는 책도 비슷한 내용이긴 하지만 맥락이 조금 다른 것 같다. 그는 자신의 삶과 여행을 넘나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자신이 다녀온 여행지, 그곳에 대한 묘사와 경험에 초첨을 맞추기보다는 여행에서 볼 수 있었던 자신의 모습, 자신이 살아온 과정, 소설가로 살아가며 느끼는 여행의 의미 등에 대해 더 자세히 서술한다. 우리는 매일 같은 일과, 매일 같이 만나는 사람들로 인해 일상의 지루함을 느끼거나 너무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여행을 생각한다. 나 같은 ..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취업, 창업 준비) 2회차 - 스파이럴 핸드타이드(hand-tied bouquet)/ 나선형 줄기 꽃다발 오늘은 꽃다발을 하나 만들어 왔어요. 배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절화 장식에 대해 알아보는 이론 시간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몰랐던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실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공유해보아요. 1. 부케는 결혼식과 관련된 용어가 아니다. 보통 웨딩에서 사용하는 꽃다발을 부케라고 부르는데, 부케(bouquet)의 본뜻은 모든 꽃다발을 통칭하는 말이라고 해요. 결혼식에서 사용하는 부케는 '웨딩' 부케라고 하네요. 2. 우리가 알고 있는 오아시스(꽃 꽂는 초록색 폼폼이)는 회사 이름이다. 흔히 꽃바구니에 꽃을 고정해주는 역할을 하는 초록색 폼폼이를 모두 알고 계실거예요. 저도 그 물체의 이름을 오아시스라고 알고 있었는데, 오아시스는 그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이름이라고 하더라고요. 원래 정식 명칭은 '..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화훼장식 실무자 양성 과정 - 1회차 플로리스트 실무자 양성 과정 개강 지난 번 내일배움카드로 등록한 플로리스트 강의가 개강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부지런히 일어나서 다녀왔어요. 시간적 여유를 갖고 출발했어야했는데 너무나도 딱 9시 정시에 입실 카드를 찍었습니다. 내일은 조금 더 일찍 나서야겠어요. 수강인원이 정확하게 몇 명인지 몰랐었는데, 오늘 가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강의를 들으러 오셨더라고요. 오늘 출석한 분들이 16명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는 그것보다 적은 수의 인원을 예상했었거든요. 강의실은 제 1실습실과 제 2실습실이 있는데 저는 1실습실에서 듣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관리자분이 들어오셔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주셨고, 이후에 강사님이 오셔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때에는 역시나 다시 출결에 대해 강조하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