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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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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11회차 - 식생적 리스, (일반적인) 리스/ 12회차 - 다육식물 심기 오늘의 실습. 리스 리스를 본래 우리나라 말로 하면 ‘꽃 화’에 ‘돌아올 환’을 써서 ‘화환’이라고 한다고 해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어떤 행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보내는 것이 화환이라고 많이 알고 있고, 실제로도 그런 의미로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리스는 그냥 ‘리스(wreath)’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대요. 독일어로는 크란츠(krants)라고 한다고도 하네요. 리스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그것과 같은 형태를 만들어보기도 했고, 그것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식생적 리스를 만들어보기도 하였습니다. 리스 만들 때 지켜야 하는 비율을 배우고 바로 실습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번 플라워볼을 만들 때와는 달리 1초점으로 꽂는 것이 아닌 수평으로 다초점에 맞추어 꽂는 방식이었어요..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9회차 – 플라워볼, 토피어리 만들기 오늘의 실습. 플라워볼&토피어리 9회차 강의 때 사용한 꽃과 소재입니다. 이번 수업에는 준비된 꽃으로 플라워볼과 토피어리 이렇게 두 종류의 절화장식을 만들어보는 것이었어요. 자주 사용하는 꽃도 있고 새로이 보는 꽃들도 있었습니다. 이 때에는 특히, 주황색 작은 장미가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그 장미의 이름은 바로 피에스트 버블(장미) 한 줄기에 여러 봉오리가 있어서 스프레이 장미 종류인 것 같아요. 샤먼트(장미) 꽃말: 영원한 사랑 소국(작은 국화) 틈을 채우는 필러 역할의 꽃 꽃말: 성실, 진실 리시안셔스 꽃말: 변치않는 사랑 9회차 수업 때는 플로랄폼에 꽃과 소재를 꽂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동그란 형태의 플로랄폼도 판매를 하는데, 그 재료가 없어서 오늘은 네모난 형태를 둥글게 만들어서 사..
[홍대카페] 경의선 책거리 주변, 숨겨진 보물같은 카페 '단편집' 활짝 열려있는 카페 '단편집' 요즘에 다시 그림 그리는 취미에 맛들리고자 한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다 함께 한 장소에 모여서 각자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그 때 모였던 장소의 카페입니다. 홍대를 참 많이 가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6번 출구 뒷쪽 조용한 골목 사이를 지나오니 또 새로운 느낌의 카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또 신기합니다. 일찍 퇴근하고 바로 와서 다른 분들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처음 가는 카페라 지도 어플을 보고 찾아갔는데, 골목길을 지나 이렇게 큼직하게 카페가 있는 것을 보니 무척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로로 긴 면적을 가지고 있는 건물이라서 그런지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은 비 소식이 있었지만 흐리기만 한 날이었고, 바..
[동해묵호카페] 하평해변, 기찻길이 보이는 'HOLLYS COFFEE(할리스 커피)' 오션뷰 '할리스 커피' 여행의 마지막 날, 게스트하우스에서 퇴실을 하고 서울로 향하는 기차를 타기 전까지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았었습니다. 뭘 하기에 너무 애매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어달해변에 갔을 때 가보지 못한 투썸플레이스가 생각이 났어요. 투썸을 가보고 싶긴 한데 터미널과는 거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조금 더 가까운 곳을 찾아보다가 할리스 커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주변에는 하평 해변이라는 바다가 있었고, 고속버스 터미널과도 무척 가까웠습니다. 이왕이면 가보지 않았던 해변가를 가보자 싶어서 할리스 커피에 가게 되었어요. 게스트하우스 앞쪽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한다면 조금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도로 한복판에 뜬금없이 건물이 있..
[동해묵호카페] 어달해변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cafe Lee’s' 물회를 먹고 나서 어달 해변 쪽으로 다시 쭉 걸어가 보았습니다. 음, 생각보다 작은 어달 해변을 보고 약간의 실망감을 가진 뒤 돌아서서 가는데 카페가 하나 보이더라고요. 딱히 급하게 어딜 가야하는 계획도 없었기 때문에 후식으로 커피나 한 잔 하자며 들어가 보았습니다. 1, 2층으로 구성되어있는 작은 건물 하나가 전부 카페인 곳이었어요. 아마, 카페 사장님이 이씨 성을 가지고 계신 분이겠죠? 건물 앞에 야외 테이블이 있었고, 가게 입구 쪽에는 클래식 자전거가 가정집과 같은 편안한 인테리어 느낌을 내고 있었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가 바로 보여요. 메뉴판에 커피, 수제 티, 스무디, 에이드 등 음료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커피뿐만 아니라 주류를 비롯해서 국물떡볶이, 새우계란볶음밥과 같이..
[동해묵호맛집] 동해 해안가 횟집, '오부자 횟집 - 냄비 물회' 그냥 물회 아니고, '냄비 물회' 이번에 정말 아무 계획 없이 간 여행이었기 때문에 주변에 맛있는 식당이 어디 있는지, 뭐가 유명한지 정보가 하나도 없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지난 번 메르시마마 포스팅 때 말씀드렸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맛집 리스트에 의존하였습니다. 이것이 그 리스트인데요. 식당 이름 앞에 별표, 별표 없는 것이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나름의 별점을 주신 것 같았어요. 음식의 맛이나 결제수단 등 참고하면 좋을 점들에 대해서도 적혀있어서 직접 가보신 것 같아 믿음이 갔습니다. 여행 갔을 때 점심으로 먹었던 음식도 리스트 중 하나인 ‘오부자 횟집’이라는 식당이었는데요. 바닷가에 왔으니 회 맛을 봐야지 싶어 물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해산물을 잘 먹는 저로서는 ‘물회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묵호빵집] 동해에서 프랑스 빵을 맛보고 싶다면 ‘MERCI MAMA(메르시마마)’ 동해 빵집 '메르시마마' 게스트하우스에서 놀고 있을 때 파일을 하나 발견했어요. 사장님이 맛집, 카페, 가볼만한 곳을 직접 추천해서 정리해놓은 리스트 더라고요. 목록을 쭉 보는데 언니가 빵집이 있다고 하면서 빵을 먹고 싶다고 했어요. 저도 빵을 좋아하는지라 관심이 갔습니다. 프랑스에서 제빵을 배우신 분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프랑스 빵을 파는 곳이라니 특이해서 더 궁금하기도 했어요. 아침에 조식을 먹고 갈 곳 동선을 파악해보니 빵집을 가장 먼저 들르는 것이 가장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일찍부터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걷는 거리라 금세 도착할 수 있었어요. 멀리서도 “아! 저기다!”를 외칠 수 있는 쨍한 노란색 건물이었어요. 작은 동네 골목에 노란 건물의 빵집..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8회차 - 프레임 플라워 데코(feat. 압화) 동해 여행으로 하루 결석해서 7회차는 수강하지 못하고 8회차로 넘어갔습니다. 수강생들이 만든 사진을 보니 플라워폼에 꽃을 꽂아서 바구니에 담긴 것처럼 만들었던데, 여행은 물론 좋았지만 토요일 것을 배우지 못해 많이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오늘은 그린인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는 이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님께서 "그린인테리어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기업이 어디일까요?"라고 물으셨는데 막상 그때는 생각이 나지 않더라고요. 저를 포함한 수강생분들이 모두 대답을 못하고 있으니 강사님께서 '이니스프리', '오설록'을 말씀해주셨어요. 서울 명동에 카페까지 있는 이니스프리 매장을 생각하니 그린인테리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금세 이해가 갔습니다. 혹시 아셨나요? 이니스프리 매장 간판이 모두 살아있는 식물이라는 것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