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남동술집

(2)
[연남동술집] 분위기 좋은 바(Bar)를 찾고 있다면 '백경(白鯨)' 분위기 깡패 술집 '백경' 연남동 추운 밤길을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입니다. 지나가는데 큰 창으로 지하에 있는 바가 보이더라고요. 가게 이름이 뭔가 궁금했는데 보이지 않아서 일단 들어가 보았습니다. 알고 보니 '백경(白鯨)' 흰고래라는 뜻을 가진 곳이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큰 고래 모형이 왜 있는지 알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바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테이블도 있습니다. 가게 내부 느낌이 약간 경성시대 느낌이 나요. 몇 가지 소품들이 그런 느낌을 더욱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 자리도 좋았지만 바에 앉아 술을 마시는 그런 경험을 해보지 못했던 저였기에 자리를 옮겨 앉았답니다. 자리 앞 찬장에 여러 가지 종류의 술이 보입니다. 병맥주에서부터 위스키, 칵테일, 와인 등을 팔..
[연남동술집] 휴양지 분위기에서 이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와이키키서핀베어' 새우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새우가 들어간 음식도 좋아하는 저는 쉬림프가 들어간 음식 가게를 찾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합정역 근처에 있는 감성아시아 라는 곳에서 여러가지 종류의 바베큐를 빵에 싸먹으며 맛있게 먹었던적이 있었는데 그런 것과 비슷한 종류의 음식을 이곳에서도 팔더라고요. 언뜻보면 아이러브쉬림프라고 써있는 네온사인이 가게 이름같은데 가게 이름은 저 네모난 정사각형에 쓰여있는'WAIKIKI SURFIN BEAR'랍니다. 가게 외부를 전구로 분위기 있게 꾸며놓고가게 벽면에 야자수 벽화, 주변에 캠핑 의자로휴양지의 느낌을 낸 모습이네요.조금 복잡해보이기도 하지만그 나름의 매력이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날 술을 마시러 간 건 아니었는데 이곳이 알고보니 술집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