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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노트/플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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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17회차 – 수평형 꽃바구니 만들기 오늘의 실습. 꽃바구니 17회 차 때에는 꽃바구니를 채우는 날이어서 그런지 여태까지 실습했던 것 중 꽃의 종류와 양이 가장 많았던 때였어요. 물통에 담은 꽃도 보면 다른 때보다는 확실히 꽉 찬 느낌이죠. 생각해보니 평소에 꽃다발은 많이 봤는데, 꽃바구니를 본 기억은 많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제가 직접 만든 꽃바구니는 어떤 모습일까 기대를 하며 열심히 강의에 임해보았습니다. 과꽃 꽃말: 당신의 사랑이 걱정이다. 나의 사랑은 당신의 사랑보다도 깊다. 기린초 꽃말: 기다림 맨드라미 꽃말: 시들지 않는 사랑 로사소국 꽃말: 흰색- 성실, 진실/ 노란색- 실망/ 빨간색-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구니(유칼립투스) 꽃말: 추억 썸머라벤더 꽃말: 기대, 침묵, 풍부한 향기, 나에게 대답하세요 돌세토(장미) 꽃말: 영..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16회차 – 프레젠테이션(시상식용) 부케 만들기 오늘의 실습. 프레젠테이션 부케 16회 차 때 사용한 꽃과 소재입니다. 지금까지 실습을 하면서 카라라는 꽃을 사용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때 처음으로 그 꽃을 보게 되었어요. 지난번에 줄기에서 진액이 나온다는 옥시도 다시 볼 수 있었고요. 맨드라미도 처음 사용해보는데 맨드라미는 왜인지 모르게 친숙한 느낌이 드네요. 리시안셔스 꽃말: 변치 않는 사랑 이번에는 평소에 사용했던 연분홍, 흰색이 아닌 짙은 와인색과 같은 모습이에요. 같은 꽃임에도 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혀 다른 모습을 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맨드라미 꽃말: 시들지 않는 사랑 맨드라미도 종류와 색이 다양하던데, 16회 차때 사용한 것은 강아지풀과 비슷한 형태의 모습이었어요. 질감은 마른듯한 파스락 거리는 느낌의 천일홍과 비슷했어요. 호접란 ..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15회차 - 갈란드 만들기 오늘의 실습. 편백나무 갈란드 15회 차 때에는 갈란드 만드는 시간을 가졌어요. 갈란드는 평소 가랜드라고 알고 있는 것과 같은 용어인데요. 보통 벽에 걸어놓는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하지요. 편백나무와 천일홍을 이용한 실습이 이루어졌는데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그 과정은 만만치 않았어요. 실습에 사용한 편백나무와 천일홍이에요. 갈란드를 만들 때 와이어링 기법 중 하나인 트위스팅 기술을 사용했는데요. 지철사로 U핀을 만들어서 편백나뭇가지에 꼬아주는 방법입니다. 우선 같은 길이로 편백나뭇가지를 잘라 분리해두고 그렇게 잘라놓은 것을 5개정도 모아서 플로랄 테이프로 묶어 주었어요. 강사님께서 천일홍도 같이 준비해주셨는데 편백나무에 함께 넣어 작업해도 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이후에 조금씩 추가해서 만들..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14회차 - 드라이플라워 엽서 만들기 (13회 차 플라워케익을 배우는 날은 출근 일정으로 결석하여 강의를 듣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수강생분들이 만든 작품 사진들을 보니 너무 멋진 작업물이었더라고요. 저는 13회 차를 건너뛰고 다음 날인 일요일에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의 실습. 드라이플라워 상품 13회 차 때에는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상품을 제작해보았어요. 여러 가지 상품 중 엽서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어버이 날이나 스승의 날 같은 경우에 손님들이 자주 찾고 많이 구매하는 것 중 하나가 엽서라고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시각적으로 봤을 때 예쁘고 매력적으로 보이면 꼭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엽서는 한 두장 정도 사기도 하는데, 저와 같은 손님들이 많아서 상품으로 제작해놓으면 잘 팔린다고 하더라고요. 강의를 들으면서 싱..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11회차 - 식생적 리스, (일반적인) 리스/ 12회차 - 다육식물 심기 오늘의 실습. 리스 리스를 본래 우리나라 말로 하면 ‘꽃 화’에 ‘돌아올 환’을 써서 ‘화환’이라고 한다고 해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어떤 행사를 축하하는 의미로 보내는 것이 화환이라고 많이 알고 있고, 실제로도 그런 의미로 단어를 사용하고 있어서 리스는 그냥 ‘리스(wreath)’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대요. 독일어로는 크란츠(krants)라고 한다고도 하네요. 리스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그것과 같은 형태를 만들어보기도 했고, 그것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식생적 리스를 만들어보기도 하였습니다. 리스 만들 때 지켜야 하는 비율을 배우고 바로 실습에 들어갔습니다. 지난번 플라워볼을 만들 때와는 달리 1초점으로 꽂는 것이 아닌 수평으로 다초점에 맞추어 꽂는 방식이었어요..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9회차 – 플라워볼, 토피어리 만들기 오늘의 실습. 플라워볼&토피어리 9회차 강의 때 사용한 꽃과 소재입니다. 이번 수업에는 준비된 꽃으로 플라워볼과 토피어리 이렇게 두 종류의 절화장식을 만들어보는 것이었어요. 자주 사용하는 꽃도 있고 새로이 보는 꽃들도 있었습니다. 이 때에는 특히, 주황색 작은 장미가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요. 그 장미의 이름은 바로 피에스트 버블(장미) 한 줄기에 여러 봉오리가 있어서 스프레이 장미 종류인 것 같아요. 샤먼트(장미) 꽃말: 영원한 사랑 소국(작은 국화) 틈을 채우는 필러 역할의 꽃 꽃말: 성실, 진실 리시안셔스 꽃말: 변치않는 사랑 9회차 수업 때는 플로랄폼에 꽃과 소재를 꽂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동그란 형태의 플로랄폼도 판매를 하는데, 그 재료가 없어서 오늘은 네모난 형태를 둥글게 만들어서 사..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8회차 - 프레임 플라워 데코(feat. 압화) 동해 여행으로 하루 결석해서 7회차는 수강하지 못하고 8회차로 넘어갔습니다. 수강생들이 만든 사진을 보니 플라워폼에 꽃을 꽂아서 바구니에 담긴 것처럼 만들었던데, 여행은 물론 좋았지만 토요일 것을 배우지 못해 많이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오늘은 그린인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는 이론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님께서 "그린인테리어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기업이 어디일까요?"라고 물으셨는데 막상 그때는 생각이 나지 않더라고요. 저를 포함한 수강생분들이 모두 대답을 못하고 있으니 강사님께서 '이니스프리', '오설록'을 말씀해주셨어요. 서울 명동에 카페까지 있는 이니스프리 매장을 생각하니 그린인테리어가 무엇을 뜻하는지 금세 이해가 갔습니다. 혹시 아셨나요? 이니스프리 매장 간판이 모두 살아있는 식물이라는 것을! 저..
[진로탐색] 플로리스트 양성과정 6회차 - 화관 만들기, 헤어핀 만들기 토요일에 이어 플라워샵 오픈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웨딩 악세사리 중의 하나인 화관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만들기 전 크라운 형태의 화관, 헤어핀 형태의 화관 등 여러 가지 형태의 화관을 사진 자료로 살펴보고 어떤 꽃과 소재가 적절한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어요. 화관은 머리에 하는 장식으로 가볍고 물에 강한 꽃을 선택한다고 해요. 또한, 조화나 드라이플라워를 사용해서 오래 보존할 수 있도록 제작하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장미와 같이 드라이가 잘 되는 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고,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는 다육이식물을 사용해서 화관을 제작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다육이 식물로 만든 화관은 어떨까 싶었는데, 사진 자료로 보니 생각보다는 꽤 괜찮더라고요. (이미지 출처: miroom) 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