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2)
단편영화::: 야근수당(Night Shift, 2016) ※ 모든 영화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저는 유튜브 72초TV 컨텐츠를 즐겨보는 편입니다. 영상을 잔잔한 감성으로 만들어내는연출력이 뛰어나거든요. 이곳에서 '오, 여정'이라는 웹드라마를 알게되었는데요. 이 웹드라마에 오동민이라는 배우가 등장합니다. 자연스럽게하는 연기에서그 배우의 매력을 느끼게 된 저는다른 작품들도 찾아 보게 되었는데요. 주로 독립영화에출연을 하셨더라고요. '야근 수당'이라는 영화는 그 여럿 영화 중 하나 입니다. 성재(오동민)는 회사원입니다. 결혼을 하여 아내가 있습니다.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묻는 아내에게회사라고 말하며 외근을 나왔다고 말합니다. 외근을 나와 집에 늦게 들어간다는 그는웬일인지 자동차 앞에 어설프게 서며 부딪혀 넘어지는 시늉을 냅니다. 알고 보니 그는 대출 빚..
독립영화::: 당신의 부탁(Mothers, 2017) ※ 모든 영화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독립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많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저는 흘러가는 조용한 이야기 속에서무언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더 테이블(2016)'이라는 영화에서배우 임수정님의 모습을 보았었는데또 다른 독립영화에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32살 효진(임수정)은 평범하게 학원 강사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죽은 남편의 동생이 찾아와형(죽은남편)의 아들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아들은 죽은 남편과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들입니다.사실상 효진과 혈연관계는 없는 아이였죠. 그동안은 할머니가 키워주고 계셨는데 병세로 요양병원에 들어가게 되면서맡아 키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