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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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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일기 3일차] 머리카락이 빠질 때 먹어야하는 영양제가 있나요? 병원에 갔을 때 의사선생님의 진료를 받고 난 뒤 상담실에서 실장님께 탈모 치료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나서 지난 번 2일차 탈모일기에 썼던 의약품 사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영양제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다. 우선, 병원에서 먹기를 권유한 약은 '비오틴'이었다. 위 사진과 같이 닥터스베스트에서 나온 것을 병원에서 먹으라고 한 것은 아니다. 패키지가 다른 제품이었는데, 5000mg고함량이 들어있는 비오틴이라고 했다. 집에 있는 제품이 5000mg인지 아닌지 확인해보라고 했었는데, 집에 봐서보니 5000이었다. 또 사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다. 병원에 가기 이전 머리털이 다 빠져 대머리가 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던 나는 이미 비오틴 포함 탈모에 좋은 영양제를 검색해서 구매를 한 상태였다. 내가 비..
[탈모일기 1일차] 샤워할 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요(?) 지난 1월 말쯤 머리를 감고나서 화장실 배수구에 엉켜있는 내 머리카락들을 보게 되었다. 평소에 의식하지 못했는데, 그 날따라 시커먼 것들이 유독 눈에 띄었다. '원래 머리카락이 이렇게 많이 빠졌나?' '뭐, 머리카락이 뭉치면 당연히 이렇게 많아 보이지.' '아니, 그래도 이렇게 많아 보이나?' 여러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2015년쯤에도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숭숭 빠졌던 적이 있어서 (그때는 이런 저런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직장 근처로 두피케어를 받으러 다녔던 이력이 있다. 하, 이번에도 돈을 들여야하나 고민 중 일단 시중에 있는 탈모샴푸를 써보기로 했다. 그리고 한동안은 또 '탈모샴푸를 쓰니깐 괜찮아질거야.'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며 빠지는 머리카락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리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