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귀차니즘이 심합니다. 한 번 누우면 꼼짝하기를 싫어해요. 일하고 집에 돌아온 피곤한 저녁시간대면 더더욱 그렇더라고요. 자기 전에 불을 끄기 위해 일어나는 게 왜이리 싫던지요. 그래서 누워서도 불을 끌 수 있는 아이템이 있는지찾아보았어요. 그러던 중 '아이오 스위처'를 알게되었답니다.
구성은 이렇게 간단하게 되어있어요.
스위처를 붙일 수 있는 밸크로와 스위처
복잡한 설치방법 없이 붙이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참 간편하죠?
(이런 제품을 IoT라고 하는데
IoT는 Internet of Things라는 뜻으로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라고 해요)
.
밸크로를 스위처와 방의 스위치의
너비에 맞게 붙입니다.
밸크로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문방구에서 파는 찍찍이는 아니더라고요.
떼었다 붙일 때 찍찍 소리가 나지 않는
더욱 단단한 소재로 제작되어있어
부착후 떨어질 염려가 없어요.
.
스위치에 맞게 꾸욱 붙여주면
이렇게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깔끔하고 둥글게 생긴 형태로
방의 미관을 해치지 않아서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해주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설치를 마쳤다면 어플을 깔아야해요.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앱에 들어가 '스위처'를 검색하였습니다.
어플 평가가 4.6점으로
높은 점수를 갖고 있더라고요.
그만큼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거겠죠!
스위처 설정에서 이름을 설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서 블루투스 연결하기를 누릅니다.
파란불이 들어오면 연결 완료!
이제 어플을 시작하게 되면
항상 이런 화면이 뜰거예요.
스위치를 끄고 싶으면 달 버튼을
스위치를 켜고 싶으면 해 버튼을
누르면 된답니다.
하단 왼쪽에 보면 예약 기능도 있죠?
원하는 시간대를 설정해놓으면
저절로 불이 켜지는 놀라운 사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분들
예약기능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용을 하다보면
배터리를 충전하라는
메세지가 뜹니다.
참고로 아이오스위처는
3시간 충전하면
40일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스위처 하단에 이렇게
충전기를 꽂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꽂아서 충전을 하면
다시 원래대로 사용이 가능하지요.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했던 점 첫번째는 밤에 자기 전 귀찮게 일어나 직접 끄러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어요. 저에게는 이 점이 가장 컸고, 두 번째는 깜빡하고 방 불을 안 끄고 거실에 나왔을 때 직접 가서 다시 끄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어요.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되겠죠? 불편한 점은 아무래도 블루투스를 이용한 기기이다 보니 같은 집 안에서도 거리가 있다보면 사용이 불가하다는 점이에요. 그 외로는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저 같이 귀차니즘이 심하신 분들 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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