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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노트/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용용이 브로치를 만들어보자 (stiches. 스플릿, 새틴, 프렌치넛, 아우트라인, 스트레이트, 버튼홀)


이번에는 '멘티의 감성자수' 책에 있는 '생일축하해요 브로치' 중 용을 만들어보았어요. 띠별 여러 동물들이 수록되어있는데, 그 중에서 용이 너무 귀여워보였거든요.

 

필요한 준비물

 

옥스퍼드천, 바늘, 수틀, 실(W, 155, 310, 320, 368, 520),

쪽가위, 재단가위, 접착펠트지, 글루건, 글루건심, 핀

 

책에 안내되어 있는 색과 전체적인 톤은 비슷하지만 실제로 사용하여 작업한 실은 책과는 약간 차이가 있어요. W, 155, 310, 320, 368, 520 실을 사용하였습니다.

용의 전체 이미지는 스플릿 스티치로 진행하였고, 모자는 새틴, 눈과 고깔 모자 끝은 프렌치넛, 입은 아우트라인 스티치로 작업하였어요.

완성한 용용이의 작업물을 브로치로 만들기 위해서는 테두리를 버튼홀 스티치로 마무리 해주는 것이 좋아요. 버튼홀스티치로 주변을 둘러주면 더욱 깔끔하고 완성도 있는 브로치를 만들 수 있거든요.

버튼홀스티치로 마무리 한 용용이의 천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접착 펠트지도 그에 맞게 잘라 준비합니다.

접착펠트지는 뒷면에 스티커와 같이 떼어내는 면이 있어요. 저 부분을 떼어내면 접착력이 있는 면이 드러나게 됩니다.

펠트지의 접착력이 있는 부분과 용용이 작업물 천을 떨어지지 않게 딱 붙여주어요.

그리고 나서 재단 가위로 용용이의 테두리를 따라 잘라내어 줍니다. 거의 다 완성이 되어가는 것 같죠?

브로치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핀과 글루건이 필요해요. 핀은 지난 번 동대문시장에 갔을 때 부자재코너에서 한 세트 사왔어요.

핀 뒤에 글루건을 쏘아 용용이 뒷면에 단단히 붙여줍니다.

뒤집으면 용용이 브로치가 완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너무 귀엽죠?

작은 크기의 OPP비닐에 브로치를 담아 포장을 하면 완성!
주변 친구들에게도 생일 날 나이에 맞는 띠 동물을 만들어 선물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열두 띠 동물 모두 만들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