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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노트

[합정카페] 초록 감성 가드닝 카페 '어반 플랜트(URBAN PLANT)'


제가 지난 번에 연남동에 있는 가드닝 카페를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합정역에 있는 식물이 가득한 카페를 담아보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연남동에 있는 곳보다 이곳을 더 좋아해요. 들어갔을 때 나는 꽃향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이곳 말고도 들어가는 작은 입구가 

다른 한 곳 더 있는데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바깥에서도 음료를 먹을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이 세팅되어있었지만

밖에 있을 수 없는 추운 날이었답니다. 



내부에는 큼직한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곳곳에 있는 양초도 분위기를 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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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커피머신 앞에 있는 

큼직하고 갈라져 있는 이파리 식물이

몬스테라 라는 식물인데 

저도 집에서 키우고 있어요. 


원래는 방에 두고 기르고 있었는데

지금은 몸집이 커지고 옆으로 퍼져서

베란다로 옮겨졌어요. 


몬스테라의 이파리는 잘라서

물에 담아 수경재배도 가능합니다.

저는 한 줄기 잘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하고 있어요.

집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멋진 식물입니다.



지하 1층과 1층 그리고 2층으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2층에는 바깥에 테라스도 있어요.

구석구석 구경을 해보았습니다. 



이곳도 공간이 재미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가보면

머리가 천장에 부딪힐 것 같은

낮고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구석구석 행잉플랜트와 

선인장, 거울, 양초 등으로

공간을 꾸며놓은 모습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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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과 베이지톤은

환상의 조합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초록 식물까지 더해지니

색의 조합이 정말 최고네요.



유칼립투스와 장미꽃도

조화롭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창가 쪽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라스로 나갈 수도 있는데요. 

위에 천막이 쳐져 있고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서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해줍니다. 


저는 이 날 라떼를 먹고 왔는데요.

카페의 이색적인 공간에 홀려서 

음료사진은 찍지 못하였어요.

라떼 맛은 그냥 일반 커피전문점과 

비슷합니다. 특별한 맛은 없었어요.


또 마음에 드는 다른 가드닝 카페를 

찾을 때까지 어반플랜트는 계속

찾아가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