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남동

(4)
[연남동카페] 커피와 쿠키 'anoth.er.ahs(어나더쉐어)' 조용한 회색톤 카페 '어나더쉐어' 추석 연휴에 서로 인삿말을 주고 받다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오늘도 연남동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주변에 괜찮은 카페를 물색해보았어요. 점심먹은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어나더쉐어'라는 카페가 있기에 찾아가보게되었답니다. 연남동은 골목이 많아서 단순히 찾아가기가 어려운 편인데, 카페 건물 앞 눈에 띄는 곳에 표지판이 있어서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계단을 올라갈 때에는 그냥 빌딩 건물 2층에 있는 곳인가 싶었는데,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새로운 공간이 펼쳐지더라고요. 카페에 인테리어소품으로 자주 볼 수 있는 마샬블루투스 스피커와 아무렇게나 놓여져 있는 것 같은 카페 의자가 공간을 감각적으로 느끼게 해주었어요. 아래에서 위를 비추는 조명이 있어서..
[연남동술집] 간판없는 연남동 이자카야 '쿠루미' 을지로에 간판 없는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연남동에도 '여기 맞아?'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가게가 있습니다. 술과 맛있는 안주를 파는 이자카야 쿠루미인데요. 저는 여기 친구랑 2차로 한 번 가보고 분위기와 음식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술을 먹지 않고 식사를 하러 가기도 했었답니다. 우선 가기 위해서는 휴대폰 어플 지도가 필요하고요.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간판이 없고 2층에 위치해있기때문에 주변을 서성거리게 됩니다. 한 번에 딱 '여기네!' 하고 찾아가시는 분 정말 대단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근처에 가서 가게가 있는 건물을 올려다보면흰 커튼으로 가려져 있는 큰 창이 있습니다.그렇다면 그곳이 맞아요. 건물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커다란 대문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대문 앞 문패에만쿠루미라고 적어놓으시면..
[연남동카페] 디저트 카페 'VANILLA KITCHEN(바닐라키친)' 친구들과 저녁을 먹기 전에 만나서 잠시 카페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조금 늦은 터라 친구들이 있을 곳을 찾아다녔는데 결코 자리가 있는 카페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고 해요. 여러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발 길을 멈출 수 있었던 곳이 바로 바닐라 키친이었습니다. 제가 뒤늦게 찾아가니 저에게 운이 좋다고 카페를 찾기가 힘들었다고 말하는 친구들이었답니다. 오늘 날씨가 좀 쌀쌀해서 밖에서 계속 돌아다니느라 춥고 지쳤을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부터는 제가 좀 더 일찍 나와서 좋은 곳을 미리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답니다.(급 반성) 이곳이 낯설지 않게 느껴졌는데생각해보니 제가 몇 년 전에도동생과 한 번 왔던 곳이더라고요. 그때는 더운 여름 날로 오렌지 에이드를 주문해서 마셨었는데 더울 때 갈증을 시..
[연남동카페] 식물 가득 'VER'S Garden & House(벌스하우스)'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연남동 카페를 소개하려합니다. 저는 식물이 푸릇푸릇한 가드닝 카페를 좋아하는 편인데요. 저의 선호를 매우 충족해주는 곳이 이곳 VER'S Garden&House 입니다. 친구가 예쁜 카페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 친구를 만났을 때 알게되었어요. 알고보니 연남동에 VERS카페가 두 군데더라고요. VERS Garden이라는 곳은 실제로 꽃과 식물을 팔기도 하는 카페이고, 제가 간 벌스하우스는 식물이 가득한 공간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낮에도 가보고 밤에도 가보았는데낮과 밤 모두 카페 안은 분위기가 좋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구성해놓은 공간이라서카페 입구도 간판과 유리창이아니라면집 대문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있어요.각 공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