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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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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소품샵] 제주 감성의 기념 선물을 사고 싶다면 '제주기념품가게(올레파머스 함덕)' 여행을 가면 작은 것이라도 기념품을 사서 주변에 나누어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기념품 가게가 있으면 항상 둘러보고 괜찮은 아이템이 있으면 사가지고 온답니다. 친구와 함덕해변에서 사진 찍으면서 놀고 있다가 주변을 둘러보는데 해변 뒷쪽 건물에 크게 '제주 기념품 가게'이라는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정직한 간판에 마음이 끌려 한 번 가보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핑크핑크해요. 제주도는 바람, 여자, 돌이 많다고 해서 삼다도라고 불리기도 하죠. 해변에 있을 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예쁜 사진은 찍지 못하겠다며 친구랑 같이 투덜거렸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도 제주는 너무 매력적이니 그래도 제주도가 좋은 건 맞네요. 기념품샵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하고 가지 않았는데, 내부가 너무 예쁜 거예요. 대충 기념품을 쌓아두고 ..
[함덕카페] 제주 오션뷰 카페로 유명한 '델문도(delmoondo)' 제주도 여행 때 첫 날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예쁜 카페를 한 곳 찾아가는 것이 일정이었어요. 원래 인스타 감성의 카페를 가보고자 찾아가봤었는데, 휴무인 날이 여행 당일이라는 것을 전혀 모른채로 갔답니다. 결국 닫혀있는 카페에서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해변 가까이 있던 아까 그곳이나 가자해서 델문도로 가게 되었답니다. 카페 델문도는 함덕에서 꽤 유명한 곳인 것 같아요. 뚜벅이 여행이라 종종 택시를 타고 이동하곤 했는데, 탔던 택시 기사님 중 한 분이 델문도 카페가 유명하니 가보라는 말씀도 하시곤 했었거든요. 함덕해변 가장 가까이 있는 카페가 이것 하나밖에 없는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요. 카페 규모가 꽤 커요. 돌로 지어진 듯한 외관이 제주도와 잘 어울리고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들게 하는 것 ..
[제주함덕맛집] 함덕 해변 주변 해물찜 파는 곳 '함덕찜' 12월 중순쯤에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이번 제주도는 한라산을 가기 위한 여정으로 다른 곳은 특별히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주도에 도착한 첫 날 하루는 게스트하우스와 거리상 가장 근접해 있는 함덕에서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 위해 '숨어있는 집'이라는 곳을 찾아갔었는데, 오후 4시부터 오픈이더라고요. 그래서 얼떨결에 바로 옆에 해물찜 파는 곳으로 들어가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저와 친구가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11시쯤이어서 그런지 식당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저희가 식사하는 중에 손님들이 조금씩 자리를 채워 나올 때에는 3팀 정도가 있었던 것 같아요. 식당에 사장님 한 분과 서빙하시는 분 한 분, 저와, 제 친구만 있었어서 무척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
[제주도카페] 제주도 서쪽 협재에 있는 싱그러운 카페 '협재 식물원' 지난번에 제주도로 2박 3일로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우도나 성산일출봉이 있는 제주도 동쪽으로는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여행을 많이 다녀봤는데, 서쪽은 잘 가보지 않아서 이번에는 서쪽에서만 머물렀습니다. 그 중에서도 협재 해수욕장 주변에 숙소를 잡고 그곳 근처만 이동하며 다녔는데요. 저 혼자하는 여행이었기 때문에 운전면허가 없는 저는 뚜벅이로 작은 동네를 누비고 다녔답니다. 작은 동네였지만 예쁜 곳들이 참 많아서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바다 주변을 산책하면서 볼 수 있는 풍경도 아름다웠고요. 그 중에서 협재식물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였어요. 지도를 켜고 찾아가다 보면 어렵지 않게 협재 식물원이라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카페에 들어가는 골목 입구 앞에이렇게 세워져 있는 팻말이 있어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