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 노트

(21)
[홍대카페] 경의선 책거리 주변, 숨겨진 보물같은 카페 '단편집' 활짝 열려있는 카페 '단편집' 요즘에 다시 그림 그리는 취미에 맛들리고자 한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다 함께 한 장소에 모여서 각자 원하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그 때 모였던 장소의 카페입니다. 홍대를 참 많이 가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6번 출구 뒷쪽 조용한 골목 사이를 지나오니 또 새로운 느낌의 카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또 신기합니다. 일찍 퇴근하고 바로 와서 다른 분들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처음 가는 카페라 지도 어플을 보고 찾아갔는데, 골목길을 지나 이렇게 큼직하게 카페가 있는 것을 보니 무척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로로 긴 면적을 가지고 있는 건물이라서 그런지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은 비 소식이 있었지만 흐리기만 한 날이었고, 바..
[동해묵호카페] 하평해변, 기찻길이 보이는 'HOLLYS COFFEE(할리스 커피)' 오션뷰 '할리스 커피' 여행의 마지막 날, 게스트하우스에서 퇴실을 하고 서울로 향하는 기차를 타기 전까지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남았었습니다. 뭘 하기에 너무 애매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어달해변에 갔을 때 가보지 못한 투썸플레이스가 생각이 났어요. 투썸을 가보고 싶긴 한데 터미널과는 거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조금 더 가까운 곳을 찾아보다가 할리스 커피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주변에는 하평 해변이라는 바다가 있었고, 고속버스 터미널과도 무척 가까웠습니다. 이왕이면 가보지 않았던 해변가를 가보자 싶어서 할리스 커피에 가게 되었어요. 게스트하우스 앞쪽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한다면 조금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도로 한복판에 뜬금없이 건물이 있..
[동해묵호카페] 어달해변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cafe Lee’s' 물회를 먹고 나서 어달 해변 쪽으로 다시 쭉 걸어가 보았습니다. 음, 생각보다 작은 어달 해변을 보고 약간의 실망감을 가진 뒤 돌아서서 가는데 카페가 하나 보이더라고요. 딱히 급하게 어딜 가야하는 계획도 없었기 때문에 후식으로 커피나 한 잔 하자며 들어가 보았습니다. 1, 2층으로 구성되어있는 작은 건물 하나가 전부 카페인 곳이었어요. 아마, 카페 사장님이 이씨 성을 가지고 계신 분이겠죠? 건물 앞에 야외 테이블이 있었고, 가게 입구 쪽에는 클래식 자전거가 가정집과 같은 편안한 인테리어 느낌을 내고 있었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가 바로 보여요. 메뉴판에 커피, 수제 티, 스무디, 에이드 등 음료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커피뿐만 아니라 주류를 비롯해서 국물떡볶이, 새우계란볶음밥과 같이..
[홍대빵집] 일본인 코바야시 스스무 쉐프가 운영하는 bakery cafe & restaurant(베이커리 카페) 'AOIHANA(아오이하나)' 일본빵을 맛보고 싶다면 '아오이하나' 토요일에 플로리스트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홍대에서 만나기로 하고 정확한 장소는 정하지 않았었는데 끝나고 전화를 해보니 저는 홍대와 신촌 사이, 친구들은 홍대와 합정 사이에 있더라고요. 저를 기다려준 친구들에게 금세 가겠다고 하며 합정역으로 향했습니다. 친구들은 이미 만나서 점심식사를 했고, 저도 학원에서 점심을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카페를 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하였어요. '어디를 갈까'(매일 최대의 난제) 고민을 하며 합정과 홍대 사이를 넘나들며 한 바퀴 돌았는데, 파라솔 테이블이 있는 괜찮아 보이는 장소가 보이더라고요. 베이커리라고 쓰여 있어서 커피와 간단히 빵도 먹을까 싶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건물이 2층 건물이었어요. 1층은 카페와 베이커리..
[남양주카페] 팔당댐 북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인블럭(9block)' 지난 주말에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습니다. 남양주 주변에 카페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요. 그 중 나인블럭이라는 곳에 가보았습니다. 원래는 벽돌 건물에 덩쿨식물로 멋드러지게 보이는 외관이 유명한데, 겨울이라서 그런 모습은 볼 수가 없었어요. 큼직한 건물의 카페는 오랜만에 가보는 것 같습니다. 나인블럭 카페는 지하1층에서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층마다 컨셉이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지하 1층은 사진과 같은 미니바도 있고 밖에 풍경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나인블록에는 커피, 주스, 에이드, 티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는데 가격대가 7,000원에서부터 만원 단위까지 좀 높은 편이더라고요. 저는 카라멜마끼야또(8,000원)을 주문하였어요. 오후시간에 들어오는 햇살이 따듯하기도 하면서 카페를 더..
[여의도카페] 분위기를 먹는 디저트 카페 '헤븐온탑(Heaven on Top)' 지난번 여의도 쌀국수집이 있었던 디스트릭트y에 또 다녀왔었는데요. 이 날은 이곳 건물 안에 있는 파워플랜트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후식을 먹으러 카페에 들렀습니다. 헤븐온탑 카페는 디스트릭스y 말고도 김포공항롯데몰, 광화문 디타워 등 곳곳에 위치해있답니다. 이곳이 약간 아쉬운 점이 음식점과 음식점을 지나가는 통로에 있다고나 할까요? 문과 벽없이 오픈된 공간이라사생활이 보호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듭니다.그래도 이렇게 예쁜 테이블과 의자를 두고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자리 주변에는 그릇이 디스플레이 되어있어요.가보시면 주변이 번쩍번쩍합니다.그릇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이곳은 디저트 카페로 유명해서케이크, 스콘 등을 파는데요.저는 이 날 배부르게 먹고 간 뒤여서빵은 먹지 않고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친..
[합정카페] 초록 감성 가드닝 카페 '어반 플랜트(URBAN PLANT)' 제가 지난 번에 연남동에 있는 가드닝 카페를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합정역에 있는 식물이 가득한 카페를 담아보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연남동에 있는 곳보다 이곳을 더 좋아해요. 들어갔을 때 나는 꽃향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이곳 말고도 들어가는 작은 입구가 다른 한 곳 더 있는데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바깥에서도 음료를 먹을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이 세팅되어있었지만 밖에 있을 수 없는 추운 날이었답니다. 내부에는 큼직한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곳곳에 있는 양초도 분위기를 더하고요. . 저기 커피머신 앞에 있는 큼직하고 갈라져 있는 이파리 식물이 몬스테라 라는 식물인데 저도 집에서 키우고 있어요. 원래는 방에 두고 기르고 있었는데 지금은 몸집이 커지고 옆..
[연남동카페] 다쿠아즈와 아인슈패너가 맛있는 카페 '포포크(for fork)' 조용한 카페를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카페가 마음에 쏙 들어 포스팅합니다. 길을 지나가다가 깔끔한 팻말에 써있는 다쿠아즈를 보고 이끌려 들어가보게 되었는데요. 이케아에서 볼 수 있느 쇼룸처럼 카페 입구에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놓았더라고요. 사람들은 이 공간을 포토존으로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오른쪽에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이 보여요.사진을 못찍어 보여드리지 못해아쉽습니다.음료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구경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공간은 1층, 2층으로 나뉘어져있는데저는 2층 공간에서 조용히 노트북을 사용하였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영상과 음악이 나오는 모니터와 음향기기가 있어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벽에 붙어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