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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맛집] 망리단길 카레를 먹어보자 '도마뱀 식당'/ 맥주를 마셔보자 '비어티풀' 망원동이 사람들에게 알려진지는 꽤 되었죠. 제가 예전에 살던 동네와 가깝기도 했고 친구가 망원동에 살고 있어서 자주 가기도 했었는데요. 망리단길이 유명해진 뒤에 최근에 다시 찾아가보니 작고 특색있는 가게들이 더 많이 생겼더라고요. 원래 브로콜리 식당이라는 곳에 가보려했었는데 가게가 작아서 테이블이 많지 않은데 웨이팅이 있었어요. 다른 곳을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그곳이 도마뱀 식당이었답니다. 도마뱀식당도 가게는 작아요.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제가 간 날이 금요일 저녁이었었는데 시간이 7시 반쯤 됐었어요. 그때는 웨이팅이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밖에 기다리는 분들이 많아지더라고요. 저희가 가게에서 나올 때에도 사람들은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가 앤틱한 소품들로 차분하고 조용한..
단편영화::: 야근수당(Night Shift, 2016) ※ 모든 영화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저는 유튜브 72초TV 컨텐츠를 즐겨보는 편입니다. 영상을 잔잔한 감성으로 만들어내는연출력이 뛰어나거든요. 이곳에서 '오, 여정'이라는 웹드라마를 알게되었는데요. 이 웹드라마에 오동민이라는 배우가 등장합니다. 자연스럽게하는 연기에서그 배우의 매력을 느끼게 된 저는다른 작품들도 찾아 보게 되었는데요. 주로 독립영화에출연을 하셨더라고요. '야근 수당'이라는 영화는 그 여럿 영화 중 하나 입니다. 성재(오동민)는 회사원입니다. 결혼을 하여 아내가 있습니다.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묻는 아내에게회사라고 말하며 외근을 나왔다고 말합니다. 외근을 나와 집에 늦게 들어간다는 그는웬일인지 자동차 앞에 어설프게 서며 부딪혀 넘어지는 시늉을 냅니다. 알고 보니 그는 대출 빚..
[여의도카페] 분위기를 먹는 디저트 카페 '헤븐온탑(Heaven on Top)' 지난번 여의도 쌀국수집이 있었던 디스트릭트y에 또 다녀왔었는데요. 이 날은 이곳 건물 안에 있는 파워플랜트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후식을 먹으러 카페에 들렀습니다. 헤븐온탑 카페는 디스트릭스y 말고도 김포공항롯데몰, 광화문 디타워 등 곳곳에 위치해있답니다. 이곳이 약간 아쉬운 점이 음식점과 음식점을 지나가는 통로에 있다고나 할까요? 문과 벽없이 오픈된 공간이라사생활이 보호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듭니다.그래도 이렇게 예쁜 테이블과 의자를 두고그냥 지나칠 수 없었죠. 자리 주변에는 그릇이 디스플레이 되어있어요.가보시면 주변이 번쩍번쩍합니다.그릇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이곳은 디저트 카페로 유명해서케이크, 스콘 등을 파는데요.저는 이 날 배부르게 먹고 간 뒤여서빵은 먹지 않고 음료만 주문했습니다. 친..
[합정카페] 초록 감성 가드닝 카페 '어반 플랜트(URBAN PLANT)' 제가 지난 번에 연남동에 있는 가드닝 카페를 포스팅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합정역에 있는 식물이 가득한 카페를 담아보려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연남동에 있는 곳보다 이곳을 더 좋아해요. 들어갔을 때 나는 꽃향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이곳 말고도 들어가는 작은 입구가 다른 한 곳 더 있는데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바깥에서도 음료를 먹을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이 세팅되어있었지만 밖에 있을 수 없는 추운 날이었답니다. 내부에는 큼직한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곳곳에 있는 양초도 분위기를 더하고요. . 저기 커피머신 앞에 있는 큼직하고 갈라져 있는 이파리 식물이 몬스테라 라는 식물인데 저도 집에서 키우고 있어요. 원래는 방에 두고 기르고 있었는데 지금은 몸집이 커지고 옆..
독립영화::: 당신의 부탁(Mothers, 2017) ※ 모든 영화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독립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많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저는 흘러가는 조용한 이야기 속에서무언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영화들을 좋아합니다. '더 테이블(2016)'이라는 영화에서배우 임수정님의 모습을 보았었는데또 다른 독립영화에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게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흘러갑니다. 32살 효진(임수정)은 평범하게 학원 강사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죽은 남편의 동생이 찾아와형(죽은남편)의 아들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아들은 죽은 남편과 전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들입니다.사실상 효진과 혈연관계는 없는 아이였죠. 그동안은 할머니가 키워주고 계셨는데 병세로 요양병원에 들어가게 되면서맡아 키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
[연남동맛집] 통통한 오징어구이밥이 일품 '아날로그키친' 얼마 전에 친구 생일이었습니다. 저와 친구들의 모임은 생일자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합니다. 대학교 동기모임이라서 사는 곳이 제각각이거든요. 그래서 생일인 친구가 모이는 장소를 정하고 그 곳에서 먹을 메뉴를 정하곤 한답니다. 가고 싶은 곳과 먹고 싶은 곳을 고를 수 있는거죠. 그래서 이번에는 친구가 결정한 대로 가보고 싶어했던 곳을 다녀왔습니다. 아날로그키친 이라는 곳이었는데요.이곳의 대표 메뉴가 오징어통구이밥이더라고요.가기 전에 검색해서 사진을 봤는데 통통한 오징어가 정말 맛있어보였어요.새롭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들뜬 마음으로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카운터 뒤 음식을 만드는 주방이 있습니다.와인 컵을 걸어놓은 모습과음식 사진을 벽과 문에 붙여놓은 것이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토요일에 갔는데 혹시나 웨이팅..
[연남동카페] 다쿠아즈와 아인슈패너가 맛있는 카페 '포포크(for fork)' 조용한 카페를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발견하게 된 카페가 마음에 쏙 들어 포스팅합니다. 길을 지나가다가 깔끔한 팻말에 써있는 다쿠아즈를 보고 이끌려 들어가보게 되었는데요. 이케아에서 볼 수 있느 쇼룸처럼 카페 입구에 카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놓았더라고요. 사람들은 이 공간을 포토존으로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오른쪽에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이 보여요.사진을 못찍어 보여드리지 못해아쉽습니다.음료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구경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공간은 1층, 2층으로 나뉘어져있는데저는 2층 공간에서 조용히 노트북을 사용하였습니다. 2층에 올라가면 영상과 음악이 나오는 모니터와 음향기기가 있어요. 인테리어 소품으로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벽에 붙어있는 ..
[연남동맛집] 멕시코 가정식을 맛보고 싶다면 '베무쵸칸티나(B.Muchocantina) 멕시코 음식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나쵸와 타코가 생각이 나는데요. 온더보더나 타코벨에서 종종 먹어볼 수 있었던 멕시코 음식을 연남동에서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멕시코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메뉴가 독특하여 맛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하더라고요. 기대감을 가지고 찾아가보았습니다. 입구에는 가게 이름인 베무쵸칸티나가 영어로 B. MUCHOCANTINA라고 써있네요. 그 아래 BIENVENIDOS는 궁금해서 찾아보니'환영'이라는 뜻이었습니다. 베무쵸칸티나라는 가게 이름은베싸메무쵸에서 따왔다고 하더라고요. 베싸메무쵸는 노래 가사로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Kiss me much''뜨겁게 키스해주세요''나를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뜻을 갖고 있는 단어라고 하네요. 멕시코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