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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노트
[한남동 맛집] 태국 현지맛을 그대로 '카오카무(kaokhamoo)'
지난 번에 아쉽게도 4명이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 족발덮밥을 맛 보지 못했던 '카오카무'라는 음식점을 다시 다녀왔어요. 한강진역 3번출구에서 5-10분 정도 걸어가면 금세 찾을 수 있어요. 가게 이름인 '카오카무 ข้าวขาหมู'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태국어로 '족발덮밥'이라는 뜻이더라고요. 카오 = 밥 카 = 다리 무 = 돼지 를 의미한다고 하네용(?) 음식점에 도착했던 때가 5시 다 되가는 시간이라서 브레이크 타임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다고 해요. 평일에만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다고 합니다. 생활의 달인 방송에도 출연했었다고 하네요! 가게가 작아서 아무래도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자주 생기는 것 같아요. 가게 앞에는 대기자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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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노트
[연남동카페] 테이블이 없는 자유로운 공간 '커피냅로스터스(COFFEE NAP ROASTERS)'
이 카페는 제가 가보고 싶었던 카페 중 한 곳인데요. 2018년도에 친구와 함께 왔다가 문이 닫혀있어서 하는 수 없이 발걸음을 돌렸고, 그 이후로 '가야지, 가야지' 했지만 끝내 가지못했던 곳이었어요. 그리고는 이렇게 2년이 흘러 2020년이 되었네요. 연남동 핫플과는 좀 동떨어진 곳에 있어서 주변 골목길은 인적이 드물지만 예쁜 건물 외관과 특이한 내부로 카페 주변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그런 곳이랍니다. (외관을 사진으로 담지 못해 아쉬워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활동을 덜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보통 카페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이 없어요. 대신 의자, 그리고 벽돌바닥언덕(?)이 있답니다. 벽면에 동그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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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노트
[한남동맛집]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이 먹고 싶을 땐 '공기(Gongi)'
지난 번, 직장동료들과 함께 한남동에 다녀왔어요. 원래는 카오카무라는 식당에서 족발덮밥을 먹어보려했는데 그 식당안에는 2인석 밖에 없더라고요. 자리에 앉으려면 2명씩 따로 앉아야한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려 한식을 파는 '공기'라는 곳을찾아 가게 되었습니다. 평소 외식할 때는 한식을 잘 사먹지 않는 편인데, 메뉴를 보니 이것저것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있어서 가보게 되었어요. 한식은 뭔가, 정갈한 느낌이 나야 더 맛있어보이잖아요. 그래서인지 가게는 되게 아담하고 딱 떨어지는 깔끔한 느낌이에요. 주문한 메뉴 ■ 가지새우강정 20,000원 ■ 목살 고추장찌개 22,000원 ■ 저염 석갈비 18,000원 ■ 미나리 새우전 14,000원 (사이드메뉴) ■ 공기밥 2,000원 까지 4명이서 식당에 방문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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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내가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 만들기 (ft. 덤보)
저는 디즈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중 덤보를 제일 좋아해요. 어렸을 때 무려 티비로 비디오테이프를 돌려 보던 시절,, 엄마가 저랑 언니 보라고 디즈니 비디오테이프를 여러 개 사놓으셨었는데 그 중 덤보 이야기가 제일 마음에 콕콕 박혔던 것이 맨날 반복해서 보고 그랬었답니다. 아직까지도 그 애니메이션을 보면 슬프고 안타깝고 눈물이 나고 그러네요 흑.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우리 귀여운 덤보를 프랑스자수로 표현해보고 싶었어요. 우선 준비해야하는 건 덤보 그림 도안! 인터넷으로 덤보 이미지만 검색해도 손쉽게 찾을 수가 있어요. 프린트가 있으면 원하는 그림을 출력해서 바로 철필을 눌러 작업하면 되는데 저희 집에는 프린트가 없어서,, 휴대폰으로 그림을 찾고 그 위에 트레이싱지(기름종이)를 올린 뒤 연필로 따라 그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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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서커스 단원과 장막(?) 만들기 (stiches. 스플릿, 스트레이트, 새틴, 프렌치넛)
이번에도 어김없이 멘티의 감성자수 작품 중 하나로 작업물을 완성해보았습니다. 브로치를 만드는 거라 크기가 작아요. 작은 크기의 작업물은 작업 속도는 큰 크기에 비해 빨리 끝나지만 세밀히 해야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예를 들면 얼굴 인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눈 같은 경우)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하는 것 같아요. 필요한 준비물 바늘, 실(310, 350, 434, 3033, W), 원단, 쪽가위, 철필, 초크페이퍼 책에 수록되어있는 도안을 초크페이퍼와 철필을 이용해 원단에 옮겨 주었어요. 필요한 실들도 미리 꺼내두었고요. 책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작업을 해줍니다. 이번에는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해서 익혀둔 스티치 기법을 사용해서 조금 수월하게 해볼 수 있었어요. 지금은 책에 나와있는 순서대로 했지만, 책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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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강아지 책깔피 만들기 (stitches. 카우칭스티치, 플라이스티치)
이번에는 책깔피를 만들어보았어요. 예전에는 책깔피에 욕심이 있어서 서점을 가거나 했을 때 예쁜 것이 보이면 종종 사곤 했었는데요. 살 때는 필요한 것 같아 사도, 막상 사용은 잘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관심을 가졌던 소품 중의 하나이니, 자수로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감성 자수'에 수록되어있는 것을 완성해보았습니다. 필요한 준비물 바늘, 실(310, 318, 434, 817, W), 원단, 두꺼운 도화지, 접착펠트지 스티치 방법 중 새틴, 스플릿, 프렌치 넛과 같은 방법들은 자주 사용해서 익숙해졌는데, 이번에 새롭게 카우칭 스티치, 플라이 스티치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어요. 플라이 스티치는 방법이 매우 간단해서 쉽게 할 수 있었어요. 카우칭 스티치는 실을 연결한 바늘을 2개를 준비하고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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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노트
[강릉카페] 곡물이 들어간 라떼가 있는 '초당고래로스팅카페'
이번에 강릉 당일치기 여행을 갔을 때 하고 싶은 게 세 가지 있었어요. 첫 번째 바다 구경, 두 번째 예쁜 카페에서 책보기 세 번째, 맛있는 밥 먹기. 가는 길에 어디를 갈까 찾아보았는데 예전 카페 툇마루 주변에 커피 마시는 곳이 한 군데 더 생긴 것 같더라고요. 작년에 갔을 때만해도 초당순두부마을 주변으로는 툇마루뿐이었는데 말이죠.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앉아서 여유를 좀 부려보고자 새로운 곳으로 가보았답니다. '초당고래로스팅카페'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었는데요. 주변으로는 일반 가정집들이 있는데, 그 중간에 하얀 카페 건물이 있어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통유리로 되어있어 카페 내부가 훤히 잘 보이더라고요. 입구로 들어갔을 때 바로 카페 내부로 이어지지 않고 왼쪽에 앉는 테이블이 몇 개,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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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노트
[강릉맛집] 강릉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맛본 '순두부젤라또'
지난 주말에 당일치기로 강릉에 다녀왔어요. 차현희순두부청국장이 맛있다고해서 저녁시간에 초당순두부마을로 찾아갔었는데요. 식당이 5시부터 오픈이라 15분정도 시간이 남은 상태였거든요. 그런데 반대편을 보니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고요. 컵을 하나씩 들고 있는 것 보니 아이스크림을 파는 것 같았어요. 시간도 있고, 순두부 아이스크림 맛이 어떤가 궁금해서 저도 한 개 사먹어보았어요. 순두부 식사와 아이스크림을 함께 파는 곳이었어요. 주차장에 차가 많이 줄지어 서있는 것 보니 이곳 식사도 꽤 괜찮은가봐요. 젤라또를 사먹기 위해 저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메뉴를 보니 순두부 젤라또뿐만아니라 다양한 맛의 젤라또를 팔고 있더라고요. 사실 순두부 말고 다른 것을 먹어보고 싶긴했는데, 그래도 순두부마을에 왔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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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노트
[디엠씨카페] 상암동 커피 맛집 82년생 김민경 X 카페르세
어제 퇴근 길에 언니를 만나 함께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어요. 언니가 길 옆에 있는 커피집을 가리키며 "저기 커피집 커피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곳이야. 맛있어."라고 하면서 커피 한 잔 마실래냐고 묻더라고요. 금빛 번쩍이는 문이 특이하기도 하고, 82년생 김지영 책을 따라 지은 카페 이름도 재미있고 해서 들어가보았어요. 카페를 들어갈 때는 크고 무거운 금빛 문을 열고 들어가야하는데, 여기에 작은 글씨로 카페 이름이 쓰여 있었어요. 카페 내부는 큰 샹들리에, 대리석, 큰 기둥 등 밖에서 볼 때의 고급스러운 느낌의 연장선으로 인테리어가 돋보였어요. 커피를 만드는 곳도 바리스타 분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듯한 모습이었네요. 커피를 전문적으로 내리는 곳이다보니 원하는 맛의 원두를 선택하여 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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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용용이 브로치를 만들어보자 (stiches. 스플릿, 새틴, 프렌치넛, 아우트라인, 스트레이트, 버튼홀)
이번에는 '멘티의 감성자수' 책에 있는 '생일축하해요 브로치' 중 용을 만들어보았어요. 띠별 여러 동물들이 수록되어있는데, 그 중에서 용이 너무 귀여워보였거든요. 필요한 준비물 옥스퍼드천, 바늘, 수틀, 실(W, 155, 310, 320, 368, 520), 쪽가위, 재단가위, 접착펠트지, 글루건, 글루건심, 핀 책에 안내되어 있는 색과 전체적인 톤은 비슷하지만 실제로 사용하여 작업한 실은 책과는 약간 차이가 있어요. W, 155, 310, 320, 368, 520 실을 사용하였습니다. 용의 전체 이미지는 스플릿 스티치로 진행하였고, 모자는 새틴, 눈과 고깔 모자 끝은 프렌치넛, 입은 아우트라인 스티치로 작업하였어요. 완성한 용용이의 작업물을 브로치로 만들기 위해서는 테두리를 버튼홀 스티치로 마무리 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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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빨간 헤어밴드를 한 시츄 (stitches. 스플릿, 새틴, 아우트라인, 백스티치)
이번에는 '멘티의 감성자수'라는 책에 있는 도안과 방법으로 작업물을 완성해보았어요. 책을 쓰신 분이 합정에 있는 공방을 다닐 때 프랑스 자수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이셨어요. 프랑스자수로 보통 꽃이나 식물, 동물을 표현하는데, 저는 귀여운 동물을 꽤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멘티 선생님이 그런 종류의 도안을 많이 만드셔서 제가 만들고 싶은 작업물들 많았었어요. 선생님 책이 있는 줄 몰랐는데, 찾아보니 있어서 구입은 그때 배울 당시에 했었고, 최근에 다시 책을 꺼내보게 되었네요. 책에는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가방이나 파우치, 매트, 갈란드 같은 천에 수놓는 작업들이 수록되어있어요. 저는 우선은 꾸준히 연습을 하는 단계라, 지난 번 동대문에서 사온 천조각에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번에 시도해본 작업물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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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노트
[합정술집] 맞춤형 칵테일을 만들어주는 2차 술집 상수역 '상수리 바(bar)'
지난 번, 합정 시소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2차로 '상수리'라는 칵테일 바를 찾아갔어요. 구글맵에서 평점이 좋은 곳으로 이곳저곳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합정에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있는 가까운 곳이었고, 바에서 나오는 음악이 신나고 흥겹다고 하여 한 번 가보았답니다. 친구들 만났을 때가 연말 2019년 12월 28일, 정말 2019년의 마지막 토요일이었었네요. 사진을 보고 그때의 느낌을 생각해보니 또 아련해지는 것 같아요.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 볼수록 왜 이렇게 아쉬움만 남는걸까요? 상수리는 상수역 4번출구 바로 아래 작은 구멍가게 처럼 있었어요. 약간은 허름해보이는 모습이지만 또 이런 곳이 진국인 경우가 많잖아요. 안의 분위기는 외관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어요. 칵테일 바라는 가게에 걸맞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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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노트
[합정술집] 봉골레 술찜과 크림새우탕이 너무나도 맛있는 요리주점 ‘시소’
지난 번 연말 때 친구들과 함께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을 먹자고 하여 합정역에 있는 ‘시소’라는 가게에 다녀왔습니다. 친구 직장 동료가 맛집 다니는 것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곳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해요. 그분이 검증된 입맛이라 아마 맛있을 거라고 하여 기대감을 가지고 찾아가보았습니다. 합정역 6번 출구 쪽에서 큰길로 쭉 걸어내려가면 있는 곳이라 찾아 가는 데는 크게 어렵지 않았어요. 가게는 2층에 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다보면 영업시간 팻말 네온사인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답니다. 헌데, 가게에 들어가서 예약을 했다고 사장님께 말씀을 드리니 직원 착오로 예약 확인이 안 된다고 하는 거예요. 지금은 손님이 만석인 상태라 죄송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친구 통화목록에 기록이 있었는데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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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노트
[서대문 공유주방/ 독립문 공유주방/ 파티룸] 연말 파티, 신년회를 하기에 딱 좋은 ‘서대문 빈방’
이번 12월 말에는 친구들과 함께 연말 파티를 계획했었는데요. 공유주방이라는 곳이 공간을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어서 이번 친구들과의 파티 일정에는 다른 지역에 있는 ‘서대문 빈방’이라는 공유주방을 예약해서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서대문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는 곳에 장소가 위치해있었는데요. 네이버지도에 서대문 빈방이라고 검색하고 나오는 길을 따라 찾아가면 쉽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도어락으로 문이 잠겨 있는데 도어락 비밀번호는 이용 당일 문자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큰 테이블과 그 맞은편 넓은 주방이 바로 보입니다. 공간이 생각보다 넓어서 6명이 있기에 충분했어요. 수용 인원이 12명까지(기준 인원 초과 시 인당 평일에는 5천원, 주말에는 만원)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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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노트
[제주함덕맛집] 해물칼국수, 치킨을 파는 함덕 '숨어있는 집'
원래 제주 함덕에 도착한 날 '숨어있는 집'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오픈 시간이 4시더라고요. 하는 수 없이 이따가 저녁 때 다시 이곳에 와서 먹자해서 6시 정도에 다시 방문했답니다. 숨어있는 집에 가려했던 이유는 해물칼국수와 치킨 조합의 메뉴 구성이 재미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11시 경 왔을 때 가게 문은 닫혀있었어요. 두 번 왔다갔다 하지 않으려면 오픈 시간을 잘 확인해야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고요. 저녁에 다시 찾아가서 안으로 들어가보니 한쪽에 기타와 악보, 많은 음반들이 놓여 있더라고요. 사장님께서 기타를 연주하는 취미가 있으신가봐요. 메뉴는 해물칼국수와 치킨, 튀김류, 볶음밥으로 간단했어요. 보통은 술 안주로 찾는 음식들이 있는 것 같죠? 원래는 해물칼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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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노트
[함덕소품샵] 제주 감성의 기념 선물을 사고 싶다면 '제주기념품가게(올레파머스 함덕)'
여행을 가면 작은 것이라도 기념품을 사서 주변에 나누어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기념품 가게가 있으면 항상 둘러보고 괜찮은 아이템이 있으면 사가지고 온답니다. 친구와 함덕해변에서 사진 찍으면서 놀고 있다가 주변을 둘러보는데 해변 뒷쪽 건물에 크게 '제주 기념품 가게'이라는 간판이 보이더라고요. 정직한 간판에 마음이 끌려 한 번 가보았습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핑크핑크해요. 제주도는 바람, 여자, 돌이 많다고 해서 삼다도라고 불리기도 하죠. 해변에 있을 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예쁜 사진은 찍지 못하겠다며 친구랑 같이 투덜거렸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도 제주는 너무 매력적이니 그래도 제주도가 좋은 건 맞네요. 기념품샵이라고 해서 크게 기대하고 가지 않았는데, 내부가 너무 예쁜 거예요. 대충 기념품을 쌓아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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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노트
[함덕카페] 제주 오션뷰 카페로 유명한 '델문도(delmoondo)'
제주도 여행 때 첫 날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예쁜 카페를 한 곳 찾아가는 것이 일정이었어요. 원래 인스타 감성의 카페를 가보고자 찾아가봤었는데, 휴무인 날이 여행 당일이라는 것을 전혀 모른채로 갔답니다. 결국 닫혀있는 카페에서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해변 가까이 있던 아까 그곳이나 가자해서 델문도로 가게 되었답니다. 카페 델문도는 함덕에서 꽤 유명한 곳인 것 같아요. 뚜벅이 여행이라 종종 택시를 타고 이동하곤 했는데, 탔던 택시 기사님 중 한 분이 델문도 카페가 유명하니 가보라는 말씀도 하시곤 했었거든요. 함덕해변 가장 가까이 있는 카페가 이것 하나밖에 없는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요. 카페 규모가 꽤 커요. 돌로 지어진 듯한 외관이 제주도와 잘 어울리고 이국적이라는 느낌을 들게 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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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노트
[제주함덕맛집] 함덕 해변 주변 해물찜 파는 곳 '함덕찜'
12월 중순쯤에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이번 제주도는 한라산을 가기 위한 여정으로 다른 곳은 특별히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주도에 도착한 첫 날 하루는 게스트하우스와 거리상 가장 근접해 있는 함덕에서 시간을 보내었답니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 위해 '숨어있는 집'이라는 곳을 찾아갔었는데, 오후 4시부터 오픈이더라고요. 그래서 얼떨결에 바로 옆에 해물찜 파는 곳으로 들어가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저와 친구가 식당에 도착한 시간이 11시쯤이어서 그런지 식당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저희가 식사하는 중에 손님들이 조금씩 자리를 채워 나올 때에는 3팀 정도가 있었던 것 같아요. 식당에 사장님 한 분과 서빙하시는 분 한 분, 저와, 제 친구만 있었어서 무척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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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자수
[프랑스자수] 자수로 아보아보한 아보카도를 만들어보자 (stitches. 스플릿, 새틴, 프렌치넛, 스트레이트)
2020년 1월 1일 첫 포스팅 새해 잘 맞이하셨나요? 저도 오늘은 부지런히 일어나 가족들과 함께 아침으로 떡국을 먹고 한 살 더 먹은 채(?) 새로 산 다이어리에 2020년의 새로운 목표를 적어보고, 1월의 계획도 소소하게 짜보았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제가 좋아하는 작업물을 하나씩 만들어 블로그에 업로드하는 것이었는데요. 오늘은 쉬는 날이기도하고 여유 시간이 있어 바로 실천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전에 펠트 공예에 흥미를 갖고 동대문에 가서 재료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본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재미있게 해보았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시간이 지난 뒤에도 바느질로 할 수 있는 새로운 것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때문에 2년 전 프랑스자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때 당시 합정에 있는 어떤 공방에서 정규 클래스를..